권인걸의 소설과 영화 사이
사랑과 결혼의 민낯,
스크린 고전 문학으로 만나다
제목은 익히 들어봤지만 책장을 펼치긴 어려운 고전 문학! 영화로 먼저 만난 후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요? 초가을에 우리는 고전 문학을 원작으로 한 영화 두 편을 만납니다.
<오만과 편견>
첫 번째 작품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영화화한 <오만과 편견>입니다. 제인 오스틴은 BBC에서 진행한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죠. (1위는 셰익스피어였습니다.) 그만큼 영국 문학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작가입니다. 그는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19세기 근대의 영국 사회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는데, 영화 역시 당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안나 카레니나>
할리우드 두 번째 작품은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대표작인 <안나 카레니나>입니다. 국내 번역본 기준으로 약 1,800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리얼리즘 소설입니다. 이 작품을 최고의 소설로 꼽는 작가와 독자들도 상당수인데요. 영화에서는 소설의 여러 갈래 중에서도 주인공 '안나'를 둘러싼 사랑, 욕망, 그리고 위험한 관계를 중심으로 담았습니다.
모임 소개
"훌륭한 영화를 만들려면 3가지가 필요합니다. 시나리오, 시나리오, 그리고 시나리오."
영화계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말입니다. 아무리 위대한 감독과 배우, 제작진이 모여도 탄탄한 시나리오가 없으면 훌륭한 영화를 만들 수 없겠지요. 시나리오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지만, 한편으론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쓰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느끼게 합니다.
좋은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 많은 영화인이 원작으로 삼을 만한 이야기를 찾아 나섭니다.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소설이지요. 소설의 세계에는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양성과 완성도를 갖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감동과 사유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이 끝없이 쏟아지고 있지요.
소설을 영화화한다는 건 문자 언어를 영상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라지는 문장과 새롭게 탄생하는 장면이 교차하게 됩니다.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독창적인 해석을 가미할 때 소설은 훌륭한 영화로 재탄생하게 되지요.
<소설과 영화 사이>에서는 영화 토크와 더불어 원작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더합니다. 영화화 과정에서 감독은 어떤 고민을 했을지, 원작과 차이는 무엇인지 살피다 보면 작품 감상에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모임장 소개
권인걸
"더 좋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책을 읽습니다."
독서문화기획자, 독서토론 강사
독서 커뮤니티 '우리의 대화' 대표
민음사, 예술의전당 등에서 문학 프로그램 진행
『이 책으로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 저자
(전) 복합문화공간 북티크 독서문화기획자
<오만과 편견>
Pride & Prejudice
2005, 조 라이트
사랑을 방해하는 것들
2020.10.14(수) 19:30-22:30
<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2012, 조 라이트
뜨거운 욕망, 위험한 관계
2020.10.28(수) 19:30-22:30
안내 사항
✓ 오픈 2일 전 안내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
✓ 영화는 미리 보고 와주세요.
진행 방식
19:30-19:50 아이스브레이킹 & 작품 소개
19:50-21:00 감상 공유 & 인물 분석
21:00-21:10 쉬는 시간
21:10-22:15 작품 분석 & 원작 비교
22:15-22:30 정리 & 소감
상세 정보
각 회차 신청 25,000원 / 2회 일괄 신청 40,000원
회차별 최대 인원 : 8명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조정)
일정
<오만과 편견>
2020년 10월 14일 (수) 19:30 – 22:30
<안나 카레니나>
2020년 10월 28일 (수) 19:30 – 22:30
장소 : 씨네엔드 하우스(CINEEND HOUSE)
※ 모임 시 간단한 음료 및 다과가 기본 제공됩니다.
환불 규정
전액 환불 : 모임일 7일 이전 요청시
50% 환불 : 모임일 7~1일 이전 요청시
환불 불가 : 모임일 전날 18시 이후
※ 환불신청은 채널톡을 통해 해주세요.
※ 1일 기준 시간대는 0~18시까지입니다.
※ 전액 환불 예시) 모임일 2023.03.31 기준 2023.03.24 18시까지
※ 80% 환불 예시) 모임일 2023.03.31 기준 2023.03.24 18시 이후 ~ 03.30 18시까지
※ 환불 불가 예시) 모임일 2023.03.31 기준 2023.03.30 18시 이후
※ 단, 모임 2일 전까지 최소 인원 5명이 모이지 않을 경우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액 환불해드립니다.
권인걸의 소설과 영화 사이
사랑과 결혼의 민낯,
스크린 고전 문학으로 만나다
제목은 익히 들어봤지만 책장을 펼치긴 어려운 고전 문학! 영화로 먼저 만난 후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요? 초가을에 우리는 고전 문학을 원작으로 한 영화 두 편을 만납니다.
<오만과 편견>
첫 번째 작품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영화화한 <오만과 편견>입니다. 제인 오스틴은 BBC에서 진행한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죠. (1위는 셰익스피어였습니다.) 그만큼 영국 문학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작가입니다. 그는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19세기 근대의 영국 사회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는데, 영화 역시 당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안나 카레니나>
할리우드 두 번째 작품은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대표작인 <안나 카레니나>입니다. 국내 번역본 기준으로 약 1,800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리얼리즘 소설입니다. 이 작품을 최고의 소설로 꼽는 작가와 독자들도 상당수인데요. 영화에서는 소설의 여러 갈래 중에서도 주인공 '안나'를 둘러싼 사랑, 욕망, 그리고 위험한 관계를 중심으로 담았습니다.
모임 소개
"훌륭한 영화를 만들려면 3가지가 필요합니다. 시나리오, 시나리오, 그리고 시나리오."
영화계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말입니다. 아무리 위대한 감독과 배우, 제작진이 모여도 탄탄한 시나리오가 없으면 훌륭한 영화를 만들 수 없겠지요. 시나리오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지만, 한편으론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쓰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느끼게 합니다.
좋은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 많은 영화인이 원작으로 삼을 만한 이야기를 찾아 나섭니다.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소설이지요. 소설의 세계에는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양성과 완성도를 갖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감동과 사유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이 끝없이 쏟아지고 있지요.
소설을 영화화한다는 건 문자 언어를 영상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라지는 문장과 새롭게 탄생하는 장면이 교차하게 됩니다.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독창적인 해석을 가미할 때 소설은 훌륭한 영화로 재탄생하게 되지요.
<소설과 영화 사이>에서는 영화 토크와 더불어 원작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더합니다. 영화화 과정에서 감독은 어떤 고민을 했을지, 원작과 차이는 무엇인지 살피다 보면 작품 감상에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모임장 소개
권인걸
"더 좋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책을 읽습니다."
독서문화기획자, 독서토론 강사
독서 커뮤니티 '우리의 대화' 대표
민음사, 예술의전당 등에서 문학 프로그램 진행
『이 책으로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 저자
(전) 복합문화공간 북티크 독서문화기획자
<오만과 편견>
Pride & Prejudice
2005, 조 라이트
사랑을 방해하는 것들
2020.10.14(수) 19:30-22:30
<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2012, 조 라이트
뜨거운 욕망, 위험한 관계
2020.10.28(수) 19:30-22:30
안내 사항
✓ 오픈 2일 전 안내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
✓ 영화는 미리 보고 와주세요.
진행 방식
19:30-19:50 아이스브레이킹 & 작품 소개
19:50-21:00 감상 공유 & 인물 분석
21:00-21:10 쉬는 시간
21:10-22:15 작품 분석 & 원작 비교
22:15-22:30 정리 & 소감
상세 정보
각 회차 신청 25,000원 / 2회 일괄 신청 40,000원
회차별 최대 인원 : 8명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조정)
일정
<오만과 편견>
2020년 10월 14일 (수) 19:30 – 22:30
<안나 카레니나>
2020년 10월 28일 (수) 19:30 – 22:30
장소 : 씨네엔드 하우스(CINEEND HOUSE)
※ 모임 시 간단한 음료 및 다과가 기본 제공됩니다.
환불 규정
전액 환불 : 모임일 7일 이전 요청시
50% 환불 : 모임일 7~1일 이전 요청시
환불 불가 : 모임일 전날 18시 이후
※ 환불신청은 채널톡을 통해 해주세요.
※ 1일 기준 시간대는 0~18시까지입니다.
※ 전액 환불 예시) 모임일 2023.03.31 기준 2023.03.24 18시까지
※ 80% 환불 예시) 모임일 2023.03.31 기준 2023.03.24 18시 이후 ~ 03.30 18시까지
※ 환불 불가 예시) 모임일 2023.03.31 기준 2023.03.30 18시 이후
※ 단, 모임 2일 전까지 최소 인원 5명이 모이지 않을 경우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액 환불해드립니다.